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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줄거리와 등장인물

by 머니카페테리아 2023. 8. 7.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1995)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1995)

 

- 목차 -

 

월레스의 소년 시절, 아버지와 형의 사망

13세기말 무렵, 스코틀랜드의 왕이 후계자 아들 없이 죽자 잉글랜드의 왕 롱생크(Patrick McGoohan)는 스코틀랜드를 장악합니다. 스코틀랜드 작은 마을에 살던 월레스(Mel Gibson)는 아버지를 따라 마을 모임에 참석하였다가 잉글랜드 군에게 학살당한 주민들의 시신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격분한 마을 사람들은 잉글랜드 군과 싸우기로 하고, 월레스의 아버지와 형도 전투에 참여하였으나 사망하여 시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월레스는 아버지와 형의 장례식을 치른 뒤 외삼촌 아가일(Brian Cox)을 따라 마을을 떠나게 되고, 삼촌으로부터 라틴어와 검술을 배우게 됩니다.

 

사랑, 비밀결혼, 아내 머론의 죽음

롱생크는 자신의 후손에게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 그의 장남인 에드워드 2세(Peter Hanly)와 프랑스의 이사벨라 공주(Sophie Marceau)를 정략결혼시킵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서로 라이벌이었으나 롱생크는 프랑스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정치적인 수단으로 결혼식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한 편 월레스는 어른이 되어 고향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우연히 어릴 적 아버지와 형제를 잃고 슬퍼할 때 자신을 위로하던 작은 소녀 머론(Catherine McCormack)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둘은 아무로 모르게 비밀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잉글랜드의 병사들이 머론을 희롱하며 덮치려 하자 도망치다 잡히게 되고, 지역의 영주는 병사를 공격하였다는 이유로 머론을 공개적으로 처형을 합니다. 이에 분노한 월레스와 마을 주민들은 잉글랜드의 병사들과 영주를 죽이게 됩니다.

 

반란군의 리더가 된 월레스

월레스가 주민들과 함께 잉글랜드 영주와 병사들을 공격한 소식을 들은 타 마을 부족 사람들이 월레스의 일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월레스는 이들 저항군의 리더가 되어 인근의 잉글랜드 영주가 다스리는 성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저항 운동이 점점 거세지자 롱생크가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잉글랜드 대군을 스털링(STIRLING)으로 보냅니다.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전쟁 대신 협상을 하려고 하고, 스코틀랜드의 저항군들은 잉글랜드 군대가 거대한 것을 보고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합니다. 이때 월레스와 그 부대가 도착하고 월레스는 도망치는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지금 도망가면 언젠가 그 결정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를 위하여 함께 싸우자고 외칩니다. 월레스의 말에 사기가 오른 스크틀랜드 저항군들은 그의 지휘 아래 맹렬히 싸워 잉글랜드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기세를 몰아 그들은 잉글랜드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뱅크스의 조카가 영주로 있는 요크성을 침략하여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월레스의 사망, 배넉번 전투의 승리

롱생크는 휴정협상을 제안하는 듯 이사벨라 공주를 파견하여 시간을 벌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규모 군사를 모집하고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펄커크에서 전쟁을 벌이나, 스코틀랜드는 부루스(Angus MacFadyen)와 귀족들의 배신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월레스는 배신한 귀족들을 처단하고 스코틀랜드 발란을 이어가지만 결국 잉글랜드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월레스는 반역의 죄로 사형을 선고받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잔인하게 고문을 당한 후 자유라는 마지막 말을 외치고 처형당하게 됩니다. 동시에 질병으로 병상에 누워 있던 롱생크도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뜬 채 사망하고 맙니다. 한 편 아버지의 영향으로 월레스를 배신했던 부루스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여 회심하게 되고, 월레스 대신 스코틀랜드 군을 이끌고 나가 배넉번 전투에서 승리하고 스코틀랜드 독립의 초석을 쌓습니다.

 

등장인물

윌리암 월레스(멜 깁슨)는 스코틀랜드의 시민으로 어릴 때 아버지와 형이 전쟁에서 죽게 됩니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결혼한 아내 머런이 잉글랜드 병사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이를 계기로 저항군의 지도자가 됩니다.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이 자신들의 안위와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는 것과 달리, 월레스는 자유를 갈망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서 싸우는 전사로 묘사됩니다. 영화 말미에 잉글랜드 군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유를 외치며 죽어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롱생크, 에드워드 1세(패트릭 맥구한)는 영화의 주요 악역으로, 그는 스코틀랜드를 잔인하게 통치한 잉글랜드의 왕입니다. 권력과 지배욕에 사로잡힌 그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군주로 묘사됩니다. 그는 정치적 수단도 잘 활용하던 왕으로 자국의 안정을 위해 당시 적국에 가깝던 프랑스의 공주와 자신의 아들을 결혼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스코틀랜드의 저항이 심해지자 한쪽으로는 평화 협상을 하는 척하면서도, 다른 쪽으로는 대단위의 군대를 모집하여 전쟁을 준비하는 전략적이고 계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 침대에 눕게 되고, 월레스가 처형되던 순간 롱생크 또한 어둡고 침침한 방에서 홀로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사벨라 공주(소피 마르소)는 정치적 동맹을 위해 롱생크의 장남인 에드워드 2세와 결혼한 프랑스의 공주였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저항운동이 거세지자 롱생크는 저항군과의 협상의 자리에 이사벨라를 파견합니다. 이사벨라는 협상 테이블에서 저항군 대표로 나온 월레스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이후 스코틀랜드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이사벨라는 월레스에게 정보를 주어 위험을 피하도록 도와줍니다. 월레스가 잉글랜드 군에게 잡혀 처형을 당하게 되었을 때에 뱅크스를 찾아가 그를 죽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뱅크스는 끝내 거절합니다. 그러자 이사벨라는 눈물을 흘리며 배속에 아이가 에드워드 2세의 아이가 아닌, 월레스의 아이이며 뱅크스 왕실의 대는 끊어졌다고 뱅크스에게 귀속말로 알려줍니다. 로버트 브루스(앵거스 맥페이든)는 스코틀랜드의 귀족으로 저항군 중 귀족들을 대표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심적으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서 싸우던 월레스를 존경하였지만, 그의 아버지를 포함해 다른 귀족들로부터 귀족의 이익을 위해 잉글랜드 국왕에 협력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결국 폴커크 전쟁에서 브루스와 귀족들의 배신으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에게 패하고 맙니다. 그러나 월레스가 죽음의 순간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자유를 외치며 죽어가자, 이에 감명을 받은 브루스는 귀족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는 저항군들의 지도자가 되어 귀족과 평민 부족들을 통합하고, 전쟁의 선두에서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쟁취하는데 앞장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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